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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함부르크의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이 황희찬(22)의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티츠 감독은 황희찬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함부르크는 오는 21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보훔과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함부르크의 황희찬과 보훔의 이청용의 '코리안더비'가 펼쳐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19일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티츠 감독은 황희찬의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천안에서 펼쳐진 파나마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우루과이-파나마와의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황희찬은 11시간에 가까운 장거리 비행을 두 번 소화했고, 7시간의 시차 적응을 거쳐야 한다. 이에 함부르크는 황희찬을 '특별 관리' 하며 체력 회복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티츠 감독은 황희찬의 몸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기자회견에서 티츠 감독은 "우선 황희찬을 따로 분류해 몸을 끌어올리게 하고 있다. 오늘 황희찬은 두 번째 훈련에 참가했다"면서 "황희찬은 좋아 보인다. 황희찬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공격진에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다. 내일 훈련을 보고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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