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지지부진한 계약, 볼트의 'A리그 데뷔' 위한 필수 조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축구 선수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우사인 볼트가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제3자의 지원이 필수인 상황이다.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볼트는 육상계를 떠난 후 꾸준히 프로축구팀의 문을 두드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남아공, 노르웨이 프로팀에 입단 테스트를 본 것이다. 번번이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볼트는 지난 8월부터 호주 A리그의 센트럴코스트 유니폼을 입고 연습생이 됐다.

볼트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 맛을 봤고, 센트럴 코스트도 최근 볼트 측에 정식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ESPN'은 23일 "센트럴코스트가 볼트에게 정식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그러나 볼트의 A리그 생활이 연장될 것처럼 보였지만 쉽지 않아졌다. 센트럴코스트가 제안한 금액이 볼트 측이 원하는 금액에 한참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볼트의 A리그 데뷔가 현실이 되기 위해 지원자의 등장이 절실해졌다. 이에 대해 23일 영국 'BBC'는 "센트럴코스트 구단은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외부 파트너 없이는 볼트와의 계약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볼트와 센트럴코스트가 정식 계약을 맺기 위해선 양 측의 금액차를 메워줄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