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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고교최강전 사격대회 신설해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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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권총 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사격 실업팀을 보유한 IBK기업은행이 사격 유망주 고교선수를 대상으로 한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고교최강전 사격대회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사격장에서 사흘 동안 열린다.

대한사격연맹의 국가대표 선발 기준에 따라 공기권총, 공기소총 부문 남녀 고등부 상위 10위까지 총 4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종목별 10명씩 참가해 8위까지 선발하는 본선을 거친 뒤, 결선에서는 최하등위 1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문별 1위는 300만원, 2위는 200만원, 3위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IBK기업은행 사격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사격의 내일을 이끌어 갈 고교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며 "참가 선수 중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이가 나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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