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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18)이 포칼 소집명단에 부름을 받으며 1군 데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3월, 1군에 데뷔할 기회가 있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오스나브뤼크에 위치한 브레머 브뤼케 슈타디온에서 SV 뢰딩하우젠과 2018-19 시즌 독일 DFB 포칼 2라운드 32강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4부리그 팀인 뢰딩하우젠을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은 유스 선수들을 원정에 동행시켰다. 뮌헨은 무려 8명의 선수가 고레츠카, 톨리소, 코망, 하메스, 로벤, 보아텡, 훔멜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울라이히는 부인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뮌헨에 남았다. 9명의 선수가 원정에 갈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뮌헨의 코바치 감독은 유스 선수들을 불러들이는 강수를 뒀다. 그 중에는 정우영도 포함되어 있다. 정우영은 뢰딩하우젠을 상대로 엔트리에 소집됐고, 1군 데뷔 무대를 꿈꾼다.
하지만 정우영은 이미 지난 3월, 분데스리가 경기 출전 기회가 있었으나 부상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키커'는 29일 "지난 3월,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리베리가 부상으로 결장하자 하인케스 감독은 정우영을 소집했다"면서 "하지만 정우영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부상을 당해 1군 데뷔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당시 소감에 대해 정우영은 '키커'를 통해 "나는 열심히 훈련하며 프로 레벨에 거의 도달했었다"면서 "당시 생긴 시간을 독일어를 공부하며 언어 실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으로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2군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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