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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리그 15호골 득점 3위' 황의조, 논란의 여지없는 벤투호 3연속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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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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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다시 한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5일 축구회관에서 11월 호주 원정에 나설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자원에는 황의조와 석현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는 공격수 중에는 유일하게 3연속 발탁됐다.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는 A매치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환상적인 득점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득점을 신고한 황의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연속 골을 몰아치며 소속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지난 3일에도 황의조의 득점포가 터졌다.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 나선 황의조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결승골을 폭발 시켰다. 좌측면에서 공을 받아 질주한 황의조는 상대 수비와 골키퍼가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강한 발목 힘으로 슈팅을 시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우라와 레즈의 골망을 갈랐다.

시즌 초 강등권까지 쳐졌던 감바는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9위까지 올랐다. 시즌 15호 골을 넣은 황의조는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벤투 감독의 호출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스트라이커 기근에 시달렸던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의조가 호주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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