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프로배구 V리그

'26점' 아가메즈 폭발…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셧아웃 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아가메즈(우리카드)가 폭발했다.

우리카드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26점을 작렬한 아가메즈(공격 성공률 77.78%)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9-27 25-14 25-2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10, 3승5패를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승리 없이 8연패 늪에 빠졌다. 말할 필요 없는 최하위다.

양 팀은 지난 10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레프트 백업 최홍석을 내줬고 한국전력은 세터 노재욱을 넘겼다. 서로 부족한 포지션을 채운 트레이드. 공교롭게도 양 팀은 바꾸자마자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우리카드의 원 페이스였다. 아가메즈의 공격력이 한국전력을 초토화했다. 외인 아텀이 빠진 한국전력은 위협이 들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세트 23-15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듀스 위기를 내주기도 했지만 아가메즈의 마무리로 힘겹게 마무리했고 더 이상 위기는 오지 않았다.

2세트 아가메즈의 서브 에이스와 공격이 연이어 성공했고 노재욱도 중간 투입돼 유광우의 부담을 덜었다. 10점 차 이상 여유로운 승리였다. 3세트에서도 마찬가지. 10-9에서 아가메즈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상대 범실까지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10-9에서 아가메즈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14-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2-17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웃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OVO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