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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황희찬 獨 2부리그 돌파 1위…벤투호는 부상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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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황희찬(22·함부르크)이 독일프로축구에 진출하자마자 최강 드리블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국가대표팀에는 5일 전 부상 여파로 끝내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국가대항 11월 A매치 2경기 소집명단에서 황희찬을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허벅지 부상이 경기예정일까지 회복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9일 함부르크는 근육 문제를 이유로 황희찬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 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른다.

매일경제

황희찬. 사진=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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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8월 31일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에 100만 유로(13억 원)를 주고 황희찬을 2018-19시즌 임대했다. 입단 후 9경기·570분 1득점.

이번 시즌 황희찬은 센터포워드와 좌우 날개를 오가는 함부르크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축구통계 절대 강자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황희찬은 2018-19시즌 90분당 돌파 성공 횟수가 3.2차례에 달한다. 독일 2부리그 570분 이상 출전자 중 단연 1등이다.

황희찬 이번 시즌 독일 2부리그 90분당 드리블 시도 6.5번 역시 해당 부문 으뜸이다. 유효 빈도를 떠나 상대로서는 특유의 황소 같은 저돌성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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