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토트넘). © AFP=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26‧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 5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전반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와 최전방을 오가면서 부지런히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 시간에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면서 왼발로 공을 감아 찼다. 레스터의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몸을 날리면서 손을 뻗었지만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스햄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호골이자 리그 5호골이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dyk060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