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J리그 세레소, 스페인 명장 로티나 감독 선임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윤정환 감독과 결별한 일본 J1리그 클럽 세레소 오사카가 스페인 출신 미겔 앙헬 로티나(61) 감독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로티나 감독은 셀타비고,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비야레알 등을 지휘한 스페인 축구계의 명장이다.

2014년 키프러스 클럽 오모니아를 지휘하며 스페인을 떠난 로티나 감독은 같은 해 카타르 클럽 알샤하니야를 거쳐 2017년 J2리그 클럽 도쿄 베르디에 부임했다.

2017시즌 J2리그 5위에 이어 2018시즌 J2리그 6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도쿄 베르디는 올 시즌 마지만 단계에서 J1리그 진입이 좌절됐다.

오미야 아르디자와 1차 라운드에서 1-0 승리, 요코하마FC와 2차라운드도 1-0 승리를 거둔 도쿄 베르디는 J1리그 16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내려온 주빌로 이와타와 8일 격돌했으나 0-2로 패했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9일 로티나 감독이 도쿄 베르디를 떠나 세레소 오사카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8시즌 J1리그를 7위로 마친 세레소는 윤정환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한국 축구계와 인연이 깊은 세레소는 황선홍, 신태용, 서정원 등 한국 출신 감독과 연결되어 왔다.

일본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세레소가 윤 감독과 결별하면서 새 감독은 한국인이 아닌 감독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몇몇 한국 감독과 연결되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세레소 오사카에는 한국인 공격수 양동현, 골키퍼 김진현이 소속되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