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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수완 "이태양이 제기한 승부조작 의혹,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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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승부조작 의혹에 시달린 김수완(전 두산 베어스)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수완의 전 소속팀 두산은 10일 "선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오늘 불거진 승부조작과 자신이 무관하다고 했다"면서 "지난 2015시즌 뒤 방출된 김수완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선수 본인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고 설명했다.

김수완과 관련된 의혹은 10일 승부조작으로 KBO에서 영구제명된 이태양과 문우람이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됐다.

이태양은 문우람의 결백을 주장하며 "왜 브로커가 언급한 다른 선수들은 조사를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태양은 정대현(넥센 히어로즈), 이재학(NC 다이노스), 김수완, 문성현(넥센 히어로즈), 김택형(SK와이번스)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들이 배포한 자료 문건에는 브로커의 실명과 정우람(한화 이글스)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

한편 김수완은 지난 2008년 롯데 자이언츠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3년까지 뛰었다. 김수완은 FA 최준석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2015년을 끝으로 방출 수순을 밟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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