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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전훈] '감스트와 약속한' 문선민 "아시안컵서 세리머니해야죠 "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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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이종현 기자] 지난 11월 A매치우즈베키스탄전 'UFO' 득점 이후 "득점 할 줄 몰라 세리머니 하지 못했다"던 문선민은 아시안컵에서 득점하면 세리머니하겠다고 했다.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와 약속했다.

'벤투호'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울산에서 2019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대비한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깜짝 발탁돼 월드컵을 경험한 문선민은 줄곧 대표 팀에 호출되고 있다. 리그에서도 빼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고, '벤투호'에서도 조커로 쏠쏠한 활약 중이다. 특히 월드컵 출전 전에는 6골을 넣었는데, 월드컵 이후 8골을 넣으며 2018 K리그1에서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컵 이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호평받고 있다.

2019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대비한 동계훈련 명단에도 발탁된 문선민은 훈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후 훈련에 앞서 기자단 앞에 선 문선민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스피드가 다른 경쟁자보다 자신 있게 할 수 있지 않나 본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문선민과 일문일답

감독의 주문
침투라든지 빠른 스피드로 인한 득점을 원하신다. 감독님께서 많은 주문하신다.

득점에 대한 부담 주시나?
득점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하라고 하신다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한다.

이번 훈련에서 특별히 주문하신 것
아직까지는 3일 차라서 이야기가 없다.

본인이 같은 포메이션 경쟁자보다 나은 것
저돌적인 드리블과 스피드가 다른 경쟁자보다 자신 있게 할 수 있지 않나 본다.

2선 공격진이 경쟁률이 심하다
잘하는 선수들이 온다. 새로운 선수들과 발을 맞춘다는 것은 신기하다. 경험이다. 그 선수들의 장점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다.

경기 바꾸는 상황에서 슈퍼 조커로 자세
과분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가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다.

소속 팀 인천과 대표 팀과 임무가 다를 것 같다, 부담은?
부담은 없다. 감독님마다 성향이 다르다. 대표 팀은 다른 나라 팀 최고의 선수와 경기하기 때문에 수비를 조금 더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UFO 골 넣고 세리머니 못했는데 이번에는?
무조건 감스트와 공약했다. (세리머니) 무조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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