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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매직' 베트남, 10년 만에 스즈키컵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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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승관 기자]
머니투데이

베트남이 15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치러 1-0으로 승리, 10년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6분 응우옌아인득의 결승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선수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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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0년 만에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이하 스즈키컵)'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메이딩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결승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6분 만에 나온 베트남의 선취골이 결승골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꽈하이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인득이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원정 1차전서 2-2로 비겼던 베트남은 종합 스코어 3-2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을 품었다. 또한, 대회 8경기에서 6승 2무의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스즈키컵을 무패로 끝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은 새 역사를 썼다. 이날 승리로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1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프랑스(15경기)를 따돌리고 A매치 최장 무패 신기록을 달성한 국가가 됐다.

백승관 기자 land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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