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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메시, “호날두와 라이벌 관계, 굉장히 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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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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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이벌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7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와 진행한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인터뷰 전문은 오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이벌 관계에 대해 건강한 관계라고 평가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의 이름을 언급한다. 두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그것도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라는 라이벌 구단에서 활약하며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5번씩 10년 동안 번갈아 가며 수상을 할 만큼 경쟁은 치열했다. 두 선수는 그렇게 라이벌 관계에서 서로 발전하며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그리고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나며 라이벌 경쟁은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메시는 호날두와 라이벌 관계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호날두와 라이벌 경쟁은 굉장히 건강했고, 보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메시에게는 가족들보다 중요하지 않다. 메시는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가족이 모든 것들의 위에 있다”고 했다.

최근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 대해서는 “나는 골든볼 후보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내가 그곳에서 경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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