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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14일 호주오픈 출격…24번 시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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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인도에서 열린 ATP 타타오픈에 출전한 정현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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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오는 1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호주오픈에서 지난해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한다.

호주오픈은 14일부터 2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당시 세계 랭킹 4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세계 톱 랭커들을 제압하며 4강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4강’ 신화를 썼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 24번 시드를 받았다. 올 시즌 들어 인도 타타오픈과 뉴질랜드 ASB 클래식 등 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하위 랭커들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이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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