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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연맹이 2018시즌 경기 데이터와 지표를 분석한 시즌 총괄보고서 '2018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14일 발간했다.

2018시즌 K리그1과 K리그2 총 408경기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전북 조기 우승의 힘', '경남 돌풍의 이유' 등을 다채롭게 해석했다.

'포메이션' 장에서는 지난해 각 팀이 사용한 포메이션의 종류와 승률을 통해 각 팀의 보유자원 활용법과 팀 철학을 살폈다.또 주도권 싸움이라는 축구 흐름을 반영해 단순한 볼 소유권이 아닌 '시퀀스', '포제션'같은 개념을 도입해 K리그 팀의 주도권 싸움과 공격 작업을 조금 더 직관적으로 해석했다.

'2018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는 구단 및 관계사에 배포되며, 팬들을 위해 K리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연맹은 "최신 스포츠 분석기술을 접목,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현장의 지도자에게는 물론 구단과 연맹의 정책 수립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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