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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망주 이타쿠라, 맨시티 이적 확정…흐로닝언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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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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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일본의 신성 수비수 이타쿠라 고(21)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확정했다.

아직 맨시티의 공식 발표는 없다. 하지만 흐로닝언(네덜란드)에 의해 맨시티 이적이 발표됐다.

흐로닝언은 1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로 이적한 이타쿠라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20년 여름까지로 약 1년 반이다.

흐로닝언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한 후 맨시티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럽 경험을 비롯해 취업 비자 문제로 인해 흐로닝언으로 임대됐다.

이타쿠라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베갈타 센다이에서 임대를 거치기도 했다.

특히 일본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뛰었고, 도쿄 올림픽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성인 대표팀 경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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