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각 팀 라인업 전망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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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인 빅리거 야수들이 모두 개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오늘 개막할 경우 각 팀 선발 라인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전력을 점검했다.
한국인 빅리거 중 투수 류현진(32·LA 다저스)과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을 제외한 야수 3명은 모두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맏형' 격인 추신수(37)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3번 지명타자로 예상됐다. 최지만(28)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4번 지명타자, 강정호(32)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6번 3루수로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에 대해 MLB.com은 직접적인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대신 "텍사스에는 젊고 힘있는 좌타자 노마 마자라, 조이 갈로, 루그네드 오도어, 로날드 구즈만 등이 있지만 이들 모두 삼진이 많은 선수들"이라며 베테랑 좌타자 추신수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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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에 대해서는 "지난해 4번 타순에서 타율 0.450 출루율 0.520 장타율 0.850으로 활약했다"는 기록을 언급하며 4번 타순에 적합하다는 설명을 내놨다.
강정호는 플래툰 시스템 적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정호의 이름은 콜린 모란과 함께 6번 3루수 자리에 들어가 있다. 강정호는 우타자, 모란은 좌타자다.
이에 대해 MLB.com은 "피츠버그는 아직 주전 유격수를 확정하지 않았고 모란과 강정호를 3루에서 어떻게 기용할지도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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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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