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주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전을 확정했다./PGA 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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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 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우즈가 출전 마감을 이틀 앞두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피터 리파 토너먼트 디렉터는 "우즈의 출전 소식만큼 행복한 건 없다"며 반겼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토리파인스는 우즈가 통산 8번이나 우승한 ‘텃밭’이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만 7차례 정상에 올랐고,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인 2008년 US오픈도 이곳에서 열렸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는 우즈 외에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미국)까지 중량감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우즈는 이미 올해 출전 대회 수를 줄이겠다고 했다. 마스터스 이전에는 5~6개 대회를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과 혼다 클래식, 통산 8차례 우승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제5의 메이저’ 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마스터스 2주 전에 열리는 WGC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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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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