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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은희(33, 한화큐셀)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은희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 낸 지은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 한국 이름 고보경)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는 공동 2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다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은희는 지난해 3월 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개인 통산 3승을 거둔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개월 만에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번 홀(파4)부터 5번 홀(파3)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10번 홀(파5)과 11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지은희는 마지막 18번 홀(파3)까지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지은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은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림(29, NH투자증권)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치며 펑샨샨(중국)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미향(26, 볼빅)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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