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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지만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 매체는 "최지만은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면서도 "때로는 1루수로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지만은 다음 달 19일부터 캠프 일정을 맞이해 2019년 시즌을 준비한다. 빅리그에서 해매다 쉽지않은 주전 경쟁을 벌였는데 올해에는 입지를 굳건히할 수 있을까.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지난해 성적은 밀워키에서 12경기, 탬파베이에서 49경기를 뛰면서 타율 0.263 10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기회만 꾸준히 얻으면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미국 언론에서는 탬파베이 구단의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최지만이 5번-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봤다.
그러나 경쟁은 불가피하다. 탬파베이는 FA 외야수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영입했는데 최지만과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com은 가르시아의 주포지션은 외야수지만, 최지만과 1루를 번갈아가며 맡을 수 있다고 봤다.
MLB.com은 "다른 1루수를 로스터에 추가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탬파베이 타임스는 시애틀에서 영입한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왼손 타자이며 2루수와 외야 코너르 나설 수도 있고 1루도 볼 수 있다고 했다.
다가오는 캠프에서 최지만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새 시즌 탬파베이의 중심 타자로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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