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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제 17살" 이강인을 향한 발렌시아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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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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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적은 출전 시간이지만 조금씩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이강인이 리그 2번째 경기를 펼쳤다.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비야 레알의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9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투입되며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열심히 뛰었지만 볼터치는 없었다. 리그 2번째 출전이라는 것에 의미를 둬야 했다. 발렌시아는 3-0 대승을 거두며 6승 11무 4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7위까지 올라갔다.

2주 전, 외국인 선수로는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23일 국왕컵 풀타임 출전을 거쳐 이날 경기까지 꾸준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의 기대를 받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경기 전 가진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아직 어리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이제 17살이다”라며 “이강인에겐 아직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좀 더 기회를 주고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가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몇 단계를 더 거쳐야 한다. 이게 이강인을 지도하는 감독으로서의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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