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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손흥민, 벤투호 출범 후 턴오버 최다…황희찬 보다 두 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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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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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 아래서 손흥민의 턴오버(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준 행위)는 많았다. 저돌적인 황희찬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였다. 손흥민이 얼마나 집중 견제를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수치다.

벤투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코스타리카전에서 빌드업 축구를 테스트했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벤투호는 카타르에 일격을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벤투 감독이 부임했지만, 여전히 손흥민 활용법이 숙제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기간에 공격형 미드필더에 손흥민을 배치하기도 했다. 국내축구영상/데이터분석업체 ‘비주얼스포츠’에 따르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중국전에서 0회였지만, 바레인전에서 최다(9회)를 기록했다.

벤투호 출범 후 전체 경기로 따져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자신이 출전한 7경기 중 4경기에서 가장 많은 턴오버를 했다. 파나마전에서는 10회를 기록했다. 4경기 턴오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경기당 턴오버 횟수도 높다. 손흥민은 경기장 5.29회를 기록하며 대표팀 내에서 가장 많은 턴오버 횟수를 남겼다. 턴오버 2위인 황희찬(2회)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기록이다.

◆ 손흥민, 벤투호 출범 후 턴오버 횟수
코스타리카전 5회 (팀 내 최다)
칠레전 5회 (팀 내 최다)
우루과이전 4위 (팀 내 2위)
파나마전 10회 (팀 내 최다)
중국전 0회
바레인전 9회 (팀 내 최다)
카타르전 4회 (팀 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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