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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모라타 데뷔' 아틀레티코, 베티스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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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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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베티스에게 일격을 맞았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4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22라운드에서 레알베티스에 0-1로 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적생' 알바로 모라타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자신의 데뷔전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적 첫 경기부터 가능성을 보인 점이 위안이 될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승점을 잃으면서 선두 FC바르셀로나와 차이가 승점 6점까지 벌어졌다. 베티스는 승점 32점을 기록해 유로파리그 진출이 걸린 6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전반 3분 만에 아틀레티코가 아찔한 위기를 맞았다. 코너킥에서 주헤이르 페달에게 결정적 헤딩을 내줬다. 얀 오블락이 몸을 던져 환상적으로 선방했다.

전반 13분 프리킥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 슛을 노렸지만 약했다. 전반 18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슛은 막히고, 전반 33분 산티아고 아리아스의 날카로운 돌파도 마지막 크로스가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두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물러서지 않고 공방전이 벌어졌다. 후반 18분 베티스 쪽에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볼을 차단하려던 아틀레티코 수비진이 겹치면서 필리페 루이스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카날레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코너킥을 비롯해 그리즈만의 직접 프리킥 등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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