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화보 인터뷰 사진=에스콰이어 |
[MBN스타 손진아 기자]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우 라이언이 데뷔 3주년 소회와 함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대한민국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만능 엔터테이너 라이언이 에스콰이어 3월호 커버 모델로 등장했다. 라이언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 처음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국민 엔터테이너로 성장한 존재로, 이번 에스콰이어 커버스토리를 통해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셀럽 라이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에스콰이어는 올해 창간 24주년째인 대한민국 1등 남성지로, 일반 배우나 뮤지션 같은 인물이 아닌 이모티콘 배우를 커버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에스콰이어는 이번 커버 협업에서 라이언을 실제 배우나 뮤지션과 동일하게 직접 만나 촬영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완성된 생동감 넘치는 커버스토리는 2019년 3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에스콰이어의 2019년 3월호 라이언 커버는 각기 다른 개성의 3종으로 구성되어 이번 협업의 특별함을 더한다. 각 커버에서 라이언은 에스콰이어 미국판의 고전적 이미지를 활용한 콘셉트, 하이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와 콜라보한 콘셉트, 패션 포토그래퍼 홍장현 실장과 다양한 하이 패션 브랜드를 소화한 패셔니스타 콘셉트까지 3가지 버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에스콰이어 |
또한 라이언의 커버스토리는 서울의 이면을 보여주는 패션 화보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라이언은 “저도 ‘서울’이라는 단어와 ‘라이언’이라는 단어가 연결 됐을 때 잘 어울리고 공통분모도 많다 싶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서울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거든요. 서울 안에서는 오늘도 무수한 사람들이 무수한 소통을 하며 무수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겠죠. 24시간 카톡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연기를 통해 표현해주는 저라는 존재와 확실히 닮아 있어요”라며 서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리고 인터뷰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라이언은 이렇게 답했다. “2015년 11월에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우로 데뷔했거든요. 3주년이 넘어가면서 제가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매력이 뭘까 고민도 깊어지고 압박감도 커지고 있었어요. 제 나름대로 길을 찾고 있던 시점에 에스콰이어의 연락을 받았고, 이거다 싶었지요.”
또한 데뷔와 동시에 스타가 된 소감에 대해서는 “데뷔와 동시에 벼락 스타가 돼 버려서 처음에는 이렇게 알려진 삶이 부담스럽다는 생각조차 못했어요. 그저 일하기 바빴거든요. 그러다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까 이런 게 부담이구나 싶더라고요.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은 불안함. 그런데도 평범한 일상은 차단돼 있는 답답함. 지금은 숙명처럼 받아들이지만요. 이런 삶을 답답하게만 생각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엔터테이너 라이언의 또 다른 모습을 통해 어떻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알아내는 게 제 숙제죠”라며 엔터테이너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