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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황후의 품격’ 논란, 임산부 성폭행 장면 전파…얼룩진 명성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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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논란, 임산부 성폭행 장면 전파 사진=SBS ‘황후의 품격’

[MBN스타 신미래 기자] ‘황후의 품격’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논란은 임산부 성폭행 장면이 전파되면서 불거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황실에 들어온 이유가 밝혀졌다. 7년 전 표부장(윤용현 분)은 강주승(유건 분)을 기다리던 민유라를 찾아와 협박하고 성폭행했다.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된 것은 당시 민유라는 임신 중인었기 때문이다. 특히 민유라의 의상과 아기신발 등으로 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묘사했다.

임산부 폭행 장면이라는 부적절한 장면에 시청자들은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시청자들은 ‘황후의 품격’이 15세이상 시청가인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민유라의 황실로 돌아와 복수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해서 도가 지나친 장면이었다는 의견이 다수다.

앞서 ‘황후의 품격’은 임산부 폭행 장면 외에도 지나친 폭력성과 선정성, 그리고 조현병 비하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지나친 표현으로 인해 드라마의 품격이 얼룩지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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