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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아가메즈 이탈' 신영철 감독 "PO에 초점, 선수들 부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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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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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채정연 기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60으로 2위다. 1위 대한항공(승점 62)이 좋은 흐름 속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3위 현대캐피탈(승점 59)은 핵심 전력의 부상과 연이은 패배로 침체된 상황이다.

우리카드 역시 '부상 악령'을 직면했다. 주포였던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가 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2~3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며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신영철 감독은 "아가메즈의 복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20일 재활을 위해 일본에 보냈다"며 "아가메즈가 없으면 없는대로 경기를 치뤄야한다.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신나는 배구 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 속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도 노릴 수 있었지만, 3위 이상의 성적을 확정하기 직전인 만큼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포커스를 맞춰서 선수들에게 부담주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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