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추가 종목으로 브레이크댄싱을 포함해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를 결정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 제의한다. 명암이 엇갈렸다. 스쿼시, 당구, 체스 등은 추가 종목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IOC는 올림픽마다 개최지 조직위원회가 한 개 이상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2020 도쿄올림픽의 경우 야구(소프트볼),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등이 추가됐다.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브레이크댄싱을 포함해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등 4개 종목을 추가 종목으로 결정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 = News1 |
IOC가 승인할 경우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클라이밍은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야구는 제외됐다.
브레이크댄싱이 올림픽 종목으로 도입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한 유스올림픽의 정식 종목이었다.
올림픽 카누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던 토니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새 종목이 추가된다면, 2024 파리올림픽은 더욱 도시적이면서 예술적인 대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IOC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제안을 고려한 뒤 2020년 12월까지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