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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해투4' 양세찬 "이동욱·이진욱 사이서 팬사인회...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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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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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방송인 양세찬이 이동건, 이진욱 등 유명인들 사이에서 겪었던 굴욕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양세찬, 이용진, 남창희, 황광희, 러블리즈 미주, B1A4 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세찬은 자신의 흑역사로 "2008년 용진이 형이랑 저랑 '웅이네'라고 '난 너 하나면 돼'라는 싱글을 냈다"며 "그게 너무 싫었다. 가수랍시고 아이돌인 척 하고, 표정도 그랬다. 그걸 못 보겠더라"고 털어놨다. 양세찬은 특히 "그때 활동하고 몇천 원 벌었다"며 "다시 앨범 낼 생각은 없다"고 질색했다.

양세찬은 또 군 생활 당시 "지상군 페스티벌이 있다. 그때 당시 입대한 연예인분들의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저 같은 경우는 인지도가 너무 낮으니까 사인회 불편하다고 얘기했다. 이동욱, 이진욱, 이동건, 이준기, 이완, 김지석, 김정훈 등 엄청난 유명한 분들이 사인회를 했다. 그 와중에 저도 같이 사인을 해야 한다는 게 불편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이어 "자리 배치도 그들 사이였다"며 그래도 행사니까 마음을 딱 먹고 기다렸는데. 좋아하는 스타 앞에 줄을 서라고 해서 우르르 난리가 났다. 내 앞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당시 동건이 형이 옆에서 '유명한 개그맨이다. 사인받으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조윤희는 "안 그래도 게스트가 나오면 남편 에피소드도 써먹으려고 물어본다. 인연이 있냐,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양세찬 씨도 당연히 알고 있고,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해 달라더라"며 "선임들에게 사랑받는 후임이었다고 하더라. 모두가 다 갖고 싶어 했다고 하더라. 예의 바르고"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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