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추신수가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루타를 터뜨리며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어깨 염증 치료를 위해 이틀 전 텍사스에 잠깐 다녀온 추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범경기 첫 출장이었던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어 두 번째 출격.
1회말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쳤다. 화이트삭스 선발 이반 노바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며 2루까지 나갔다. 시범경기 첫 안타. 이어 1사 3루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애런 버머에게 볼넷을 골라내 1루로 나갔다.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선 라이언 버를 상대로 포수 땅볼 아웃됐지만 주자를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추신수는 6회말 타석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성적은 5타수 1안타 타율 2할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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