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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IN오키나와] '백정현·원태인 등판' 삼성, LG에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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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백정현. 사진제공 | 삼성라이온즈



[오키나와=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이 LG를 상대로 평가전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삼성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LG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7일 LG에게 경기를 내준 삼성으로선 설욕의 기회다. 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동엽(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김상수(2루수)~이학주(유격수)~김민수(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선발투수로는 백정현이 나선다. 백정현은 지난 19일 니혼햄과 평가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 이후 자체 청백전에서 공을 던졌다. 이날 날씨가 좋아 지난번보다 많은 이닝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은 삼성 1차지명 선수인 원태인도 등판이 예정돼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원태인이 첫 실전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이날 경기 관전포인트다.

한편 삼성에 맞서는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좌익수)~양종민(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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