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발스파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3위로 올라섰다./J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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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둘째날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 공동 29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공동 선두인 폴 케이시(잉글랜드), 오스틴 쿡(미국·이상 6언더파 136타)과는 1타 차다.
임성재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면서 생애 첫 우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다음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중간에 끼어 있어 상위 랭커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출전했다.
웹닷컴 투어 상금왕 출신인 임성재의 최고 성적은 지난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다. 임성재는 당시 성적으로 올해 디 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더스틴 존슨(미국)은 2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2)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븐파 공동 36위다. 최경주(49)와 배상문(33)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경훈(28)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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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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