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파운더스컵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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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이날 6언더파를 보태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아낸 박성현은 류유(중국)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박성현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지난달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성현은 초반부터 힘을 냈다. 4번 홀까지 ‘줄버디’를 잡은 박성현은 5번 홀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6번 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였다. 9번 홀(파4) 보기로 주줌한 박성현은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추가했다. 박성현과 공동 선두로 나선 류유는 버디 10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몰아쳤다.
지난달 혼다 클래식 정상에 오른 양희영(30)은 6타를 줄이며 10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부진했던 허미정(30)을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도 공동 3위다.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31)는 6타를 줄여 신인왕 후보 이정은(23) 등과 함께 9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최나연(31)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8언더파 공동 16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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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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