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고진영,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약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투어 데뷔 이전인 2017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이로써 3년 연속 해마다 1승씩 거두는 꾸준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는 2015년 김효주(24), 2016년 김세영(26), 지난해 박인비(31) 등 최근 5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네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6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담으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