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타격을 했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1회 유격수 땅볼, 3회 중견수 뜬공, 5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경기 무안타로 물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중 제일 아쉬운 것은 3회 두 번째 타석이었다.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3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강타했다. 타구가 가운데 담장 근처까지 날아갔는데, 상대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이 이를 끝까지 추격, 담장에 몸을 부딪히며 잡아냈다.
추신수는 7회말 공격에서 패트릭 위스돔과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10-1로 이겼다.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는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텍사스 선발 에딘슨 볼케즈는 3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회 에릭 스타멧츠에게 허용한 만루홈런이 치명타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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