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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조이 갈로(좌익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 로널드 구즈만(1루수) 아이재아 키너-팔레파(포수)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드류 스마일리.
추신수는 시즌 개막전에 이어 1일 시카고 컵스전에도 좌완 콜 해멀스가 선발로 나오자 벤치에서 시작했다. 9회말 무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 페드로 스트롭의 초구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주자를 3루로 한 베이스 더 보내는 데 만족했다. 텍사스는 스트롭의 폭투에 힘입어 10-9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전날 추신수의 선발 제외와 관련 “플래툰이 아니다. 어떤 선수보다 추신수를 믿는다. 우리 팀에서 가장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신뢰를 보였다. 개막 시리즈 이후 좌완 선발을 상대할 기회가 당분간 없는 만큼 헌터 펜스에게 적응 기회를 먼저 준 이라고 설명했다.
휴스턴은 이날 우완 투수 브래드 피콕을 선발로 내세웠고,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를 다시 라인업에 넣었다. 향후 우완 선발들과 맞대결이 줄줄이 잡힌 만큼 추신수가 선발로 고정될 가능성이 높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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