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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두산, KT꺾고 5연승...이영하 6이닝 1실점 - 박세혁 결승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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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박세혁이 잠실 kt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19.04.02.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이 승부처 집중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KT를 잡고 5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 행진이다. 선발 이영하가 6인이 산발 7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함덕주는 9회초 2사 2,3루에서 등판해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세이블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결승 2루타 포함해 2안타를 타선을 이끌었다. 허경민은 시즌 첫 홈런포로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두산은 안타수가 6개에 불과했지만 볼넷 4개와 묶어서 5점을 뽑는 효율성을 과시했다.

두산은 2회말 김재환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박세혁이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서 나갔다. 5회초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내줘 2-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6회말 허경민의 좌월솔로홈런이 터져 다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말엔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연속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 5-1로 달아났다.

KT는 타선 엇박자로 또 한 번 울었다. 11안타 4볼넷을 기록하고도 득점은 단 1점에 그쳤다. 찬스에서 병살타 3개가 나왔고, 주루미스까지 겹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9회초 장성우와 오태곤의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사 2,3루에서 유한준이 마무리 함덕주에게 헛스윙삼진을 당해 찬스가 물거품이 됐다.

KT 선발 김민은 6이닝 3안타 3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퀄리티피칭을 했지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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