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키움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간신히 이겼다. 6-2로 앞서던 상황에서 8회 말 1점 차까지 쫓겼는데 조상우가 강속구를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브리검 다음 등판한 김동준이 8회 들어 첫 타자 이상호에게 우익수 쪽 2루타, 나성범에게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김상수가 구원 등판했지만 지석훈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키움은 1점 차로 쫓겼다.
김상수가 정범모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1사 1, 2루 위기에 몰리자 키움 벤치에서는 조상우를 투입했다. 조상우는 이원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팀 리드를 지켰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이상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나성범과 대결이 관심사였다. 상대 간판 타자 나성범은 이날 1회 솔로포, 8회 적시타 등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그러나 조상우는 시속 153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면서 나성범을 상대했다. 지석훈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으며 경기가 끝났다.
조상우는 지난 2일 NC와 시즌 1차전 때처럼 이른 타이밍에 등판했다. 당시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는데, 이번 3차전에서도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세이브째를 챙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