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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불펜 힘 더한다' SK, 5일 정영일 박희수 1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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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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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전을 앞두고 투수 두 명을 콜업했다.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투수 강지광과 외야수 김재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정영일과 박희수를 등록했다.

매 경기 타이트한 승부로 투수진 운영이 빡빡했던 SK는 이날 두 명의 투수를 콜업했다. 정규시즌 개막 직전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탈했던 정영일도 회복하고 1군에 합류했다. 앞서 정영일은 2일과 4일 KT 상대 퓨처스리그 등판해 1이닝 씩 무실점을 기록하며 점검을 마쳤다. 이날 곧바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던 박희수도 올라왔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전날 3볼넷을 기록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된 강지광에 대해 "못했다기보다, 그간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던졌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것 같아 2군에서 편안하게 던지면서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하는 SK는 김강민(중견수)-강승호(2루수)-정의윤(우익수)-로맥(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정(3루수)-나주환(1루수)-김성현(유격수)-배영섭(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K 선발로 앙헬 산체스가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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