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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상학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멀티 히트를 치며 2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재역전패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루타 한 개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친 최지만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자랑했다. 시즌 타율은 3할7푼이 됐다.
최지만은 1회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1회 1사 후 토미 팜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 상대로 82마일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월 2루타를 때려 1루주자 토미 팜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즌 3타점째. 4회 2번째 타석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2-2 동점인 5회 2사 1,2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사마자 상대로 이번에는 86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3-2로 역전시켰다. 샌프란시스코가 홈에서 태그 플레이를 두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세이프가 그대로 인정됐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역전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으로 뒤진 5회 무사 1,2루에서 스티븐 두가의 싹쓸이 우선상 2루타로 4-3으로 역전시켰다. 이어 브랜든 벨트의 투런 홈런이 터져 6-3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6회 2사 3루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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