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다음 타자 지성준이 안타를 치자 롯데 팬들은 박수를 치면서 “지성준”을 연호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한화는 롯데를 상대로 3회에만 홈런 2방을 포함해 안타 15점을 몰아치며 16점을 냈다. 한 이닝 16점은 종전 기록인 13점을 넘어 KBO 역대 신기록. 한 이닝 20타석 역시 종전 기록인 18타석을 넘는 신기록이다.
또 1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모두 3회에 득점을 올렸는데 한 이닝 선발 전원 득점은 KBO 역대 15번째다.
지성준과 장진혁은 KBO리그 최초로 한 이닝에 세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됐다. 지성준은 몸에 맞는 볼 1개와 2루타 2개를 기록했다.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지성준의 2번째 안타가 터졌을 때 몇몇 관중들은 "그만쳐"라고 애원했다.
롯데는 마운드가 풍비박산 났다. 장시환이 2이닝 6실점으로 강판됐고 윤길현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9개 홈런 1개로 10점을 줬다. 세 번째 투수 김건국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장진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서야 3회가 끝났다. 경기는 한화의 16-1 6회 강우콜드 승리로 마무리됐다.
롯데는 지난달 27일 사직에서 삼성에 23-4로 졌다. 당시에도 롯데 팬들은 삼성 선수들을 연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