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재 가장 빠른 홈런 타구를 만들어낸 타자는 NC다이노스 나성범이었다. 나성범은 지난 4일 창원 키움전에 우익수 2번타자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우중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타구 속도 시속 171.9km, 상하 각도 24.6도로 측정됐으며, 올 시즌 KBO 리그 홈런 가운데 가장 빠른 타구로 기록됐다.
나성범의 홈런 페이스는 올해가 가장 빠르다. 2013년과 2014년 6번째 타석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0번째 타석인 3월 27일 마산 한화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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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지난 7일 터뜨린 시즌 2호 홈런포로 2019 KBO 리그 홈런 타구 속도 2위에 올랐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8회 NC 배재환을 상대로 1점홈런을 때려냈다. 이 타구는 시속 171.3km, 상하 각도 18.8도를 나타냈다. 이어 롯데 이데호가 시속 168.7km로 3위, 삼성 강민호가 시속 167.2km로 4위를 차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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