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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SW토크박스] SK 이재원 "시원시원하다∼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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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시원시원하다. 시원해~.”

SK 포수 이재원이 동료 로맥의 연습 타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SK는 10일 대전 한화전 전까지 총 14경기를 치러 10승4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에서 2.86으로 전체 2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지만, 팀 타율 0.228로 전체 최하위를 달리며 방망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팀 홈런 1위가 무색할 정도로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앞둔 SK 타자들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특히 중심 타선의 열쇠를 쥐고 있는 로맥은 베팅게이지에서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쭉쭉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재원은 “시원시원하다. 시원해~”라고 소리치며 힘을 불어넣었다. 타격 훈련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염경엽 SK 감독은 "선수들이 밤낮으로 스윙하며 연습을 하고 있다. 모두가 노력 중"이라며 “타격 그래프는 분명히 있다. 팀이 성적이 내고 있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믿고 기다리겠다”고 설명했다.

대전=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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