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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스포츠타임 현장] 류중일 감독 "두산전도 똑같아요…현수가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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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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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전도 똑같아요."

LG 류중일 감독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해 1승 15패라는 처참한 상대 전적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LG 트윈스는 12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올 시즌 첫 더그아웃 시리즈. 지난해 마지막 경기를 힘겹게 승리한 상태지만 15패의 아픔이 여전히 크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조정 같은 인위적인 방법 보다는 순리를 택했다.

류중일 감독은 "두산전도 똑같다. 그래도 작년에 많이 졌기 때문에 이기고 싶은 마음은 있다. (김)현수가 알아서 하겠죠"라며 밝게 웃음지었다. 김현수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두산전 16승 하겠습니다!"라고 외친 것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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