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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담장 넘기고 때리고’ SK 한동민, 복귀 준비 완료… 13일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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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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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좌타거포 한동민(30)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 퓨처스리그(2군) 마지막 경기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리며 정상적인 상태를 알렸다.

고관절 부상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간 한동민은 12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11일 롯데 2군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한동민은 재활경기 2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회 좌중간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고, 마지막 타석이었던 7회 안타를 추가했다. SK 퓨처스팀(2군) 관계자는 “홈런은 좌중간으로 매우 빠르게 날아갔다. 7회 안타도 우익수 키를 넘어 펜스를 직접 맞히는 안타였다”며 한동민의 좋은 감을 설명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12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열흘을 채우면 바로 올리겠다”는 기존의 구상을 재확인했다. 4월 3일 2군에 내려간 한동민은 13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이변이 없는 이상 13일 1군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염 감독은 “5일 쉬고 지명타자로 넣을까도 생각했는데 열흘을 잘 쉰 것 같다. 트레이닝파트와 코칭스태프에서 잘 판단했다”면서 “한동민이 없는 과정에서도 6연승을 했다. 다 좋은 쪽을 잘 풀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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