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리거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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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산불 피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추신수의 소속사 갤럭시아SM은 17일 "추신수 선수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법정 재난·재해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하루 빨리 강원도민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신수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도 강원도민을 위한 기부에 나선 바 있다.
강정호는 지난 8일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3000만원을, 소방관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비영리단체 한국소방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최지만 역시 지난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하며 "나의 기부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산불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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