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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우승확정' PSG,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압 소방관 500명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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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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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리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슬픔에 잠긴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이 대성당 화재 진압에 참여한 소방관 500명을 홈경기에 초대했다. 이들이 보는 앞에서 PSG는 모나코를 꺾고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G는 22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8-19 시즌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 릴이 툴루즈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PSG는 모나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모나코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PSG는 통산 8회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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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지난 15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과 가족들을 경기장에 부른 것이다. 수는 500명에 달했다. 경기 전 소방관 두명이 어린이들과 함께 시축을 하기도 했다.

또한 PSG는 대성당 화재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슴 스폰서가 아닌 대성당 그림이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모나코전에 나섰다. 등번호 위 이름도 선수의 이름이 아닌 노트르담이 새겨져 있었다. PSG는 모나코전에 입고 나선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1,000장 한정판매 했고, 수익금은 화재복구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소방관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PSG는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리그 8회 우승에 성공했고,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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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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