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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와이키키2' 리포터 문가영-자동차 딜러 신현수, 첫 출근에 실수 만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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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JTBC 와이키키2 방송화면캡처


문가영, 신현수의 첫 출근날이었다.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에서 김정은(안소희 분)이 이준기(이이경 분)에게 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정은은 비매너 소개팅남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이준기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부정했다.

다음날 아침에 김정은은 뭔가 집중하고 있는 이준기를 보고 다시 가슴이 뛰었지만, 곧 장난 전화를 치고 있었던 것을 알고 뒤돌아섰다. 한수연은 리포터 면접을 갔지만 부정확한 발음으로 짤렸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차우식(김선호 분)에게 말했다. 한수연은 이준기에게 발음교정 선생님을 소개받았다.

학원에 간 한수연은 선생님의 침 튀기는 강의에 불편했지만 공짜 강의라 차마 불만을 이야기하지 못했다. 한수연은 불편함을 참고 발음 맹연습을 했고 발음교정 후 방송국으로 찾아가 연습한 것을 선보였다. 이를 보던 부장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한수연은 원하던 리포터 자리를 쟁취해 집으로 돌아왔다.

국기봉(신현수 분)은 지인에게 자동차 딜러 일을 소개 받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썼다. 국기봉은 열심히 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차유리(김예원 분)에게 선보였고, 엉망진창이었다. 국기봉은 밤을 세워 새로운 자기소개서를 썼고, 다시 한번 차유리에게 보여주었다. 국기봉의 두번째 자기소개서는 맞춤법이 엉망이었다. 차유리는 이를 고쳐주었다.

이준기는 김정은을 불러냈고, 뒤이어 소개팅남이 왔다. 김정은은 불편해했고, 이준기는 빨리 말하라고 말했다. 소개팅남은 김정은에게 사과했고 이준기는 마땅치 않아하며 확성기를 꺼내들어 "동네 사람들 주목하세요. 유명 아나운서가 순진한 제 친구를 꼬셔서!"라고 말했다. 아나운서는 무릎을 꿇고 김정은에게 사과했다. 김정은은 됐다고 말했고, 이준기는 김정은이 됐다고 하니까 봐주겠다고 말했다.

한수연은 리포터 첫 출근이었고, 국기봉도 자동차 딜러 첫 출근이었다. 한수연은 전날 밤을 새워 연습한 탓에 졸음이 쏟아졌고, 인터뷰할 사람은 심지어 생긴것도 졸리게 생겨서 말도 느리게 하는 인간 수면제였다. 국기봉도 자동차에 대해 잘 몰라 계속 손님들을 떠나보냈다.

김정은은 자신이 정말 국기봉을 좋아하는 지 고민했고, 이를 포스트잇에 적었다. 김정은은 이준기의 부름에 밖으로 나갔고 택배가 왔다는 말에 기뻐 달려가다 볼펜을 밟고 미끄러졌다. 김정은은 허리를 다쳤고 이준기에게 안겨 방에 들어갔다. 김정은은 화장대 위에 놔둔 포스트잇이 생각났다.

국기봉은 다음으로 온 손님을 반드시 붙잡으려 했고, 주부였다. 국기봉은 새차 시승을 원하는 주부와 장을 보고 집으로 갔다. 주부는 여기까지 왔으니 당연히 차를 사겠다고 했지만, 퇴근한 남편과 차를 사는 문제로 싸웠다. 국기봉은 계약서 서명을 받아내기 위해 집에서 기다리며 막내 아들의 만들기 숙제를 돕고, 사춘기 딸의 고민 상담을 해줬다.

김정은은 기어서 화장대까지 가서 종이를 바닥에 떨어트리는데 성공했지만, 이준기에게 발각당해 다시 침대로 옮겨졌다. 심지어 포스트잇은 이준기의 엉덩이에 붙었다. 김정은은 기어서 부엌의 이준기에게 향했다. 돌아보고 놀란 이준기에게 라면 냄새가 나서 나왔다고 말했고, 이준기는 꾀병 부리는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김정은은 이준기를 붙잡으려 스크린 쿼터제에 대해 물었다.

한수연은 첫 출근에서 졸음과의 싸움을 이어나갔다. 졸다 들켜 마지막 기회를 받은 한수연은 눈 밑에 물파스를 바르며 버텼다. 국기봉은 가출하는 딸을 막는데 성공했고, 거북선을 만드는 중에 큰 아들이 또 하교했다. 국기봉은 급기야 큰 아들의 진학 상담까지 진행하며 가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국기봉은 부부싸움의 진행상황을 들여다보았고, 부부는 싸우다 키스를 했다. 국기봉은 자식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한수연은 아내까지 합세한 졸음 공격을 견디어냈다. 아내가 부르는 자장가에 남편이 하프를 켰고, 고기에 와사비를 듬뿍 묻혀 먹던 한수연은 급기야 와사비를 한 수저 퍼먹으며 졸음을 견뎠다. 한수연은 첫 녹화를 마치니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말 날았다. 촬영장에서는 한수연을 비록한 스태프 모두가 잠든 상태였다.

이준기는 진지하게 대답하다 왜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리를 뜨려고 했고, 김정은은 엉덩이에 붙은 포스트잇을 떼는 데 성공했다. 이준기는 왜 엉덩이를 만지냐며 화냈다. 이준기는 손에 든 게 뭐냐고 물었고, 김정은은 종이를 씹어 삼키려했지만 이준기에게 빼앗겼다. 이준기는 자신의 욕을 적어야 속이 시원해야했냐며 화를 내고 자리를 떴다. 종이의 글자가 지워져 욕이 적혀있었다.

국기봉은 계약서를 품에 안고 남의 집에서 잠들었고, 차우식은 한수연을 데리러와서 한수연이 촬영중 잠들었던 일을 들었다. 차우식은 얘기를 하던 중 잠들었다. 한수연은 잠든 차우식을 대신해 전화를 받았고, 가까운 곳에서 행사가 있었다는 차우식의 말과 달리 오늘 강남에서 행사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수연은 "왜 거짓말을 쳐"라고 말한 후 잠든 차우식의 얼굴을 보며 웃었고, 곧 함께 잠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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