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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황희찬 교체출장, 함부르크는 포칼컵 결승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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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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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함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황희찬(함부르크)은 교체 투입돼 뒤집기를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함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DFB 포칼 4강전에서 RB 라이프치히에 1-3으로 패했다.

1987년 이후 32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함부르크는 라이프치히에 막혀 뜻을 접었다. 부상을 털고 최근 돌아온 황희찬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등장해 20분 가량 뛰었다.

선제골은 라이프치히가 가져갔다. 전반 12분 유수프 포울센이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었다. 포울센은 수비수들의 방해를 뚫고 정확한 헤더로 첫 골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이후에도 골대를 두 번이나 때리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끌려가던 함부르크는 전반 23분 바케리 자타의 한 방으로 균형을 맞췄다. 자타는 전방 압박으로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가 전진한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1-1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승부를 라이프치히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8분 함부르크 바실리 야니치치의 자책골로 라이프치히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7분에는 에밀 포르스베리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라이프치히가 포칼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더브레멘-바이에른 뮌헨전 승자와 다음달 26일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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