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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목)

'두데' 김연자 "최근 애창곡은 '셀럽이 되고 싶어'...리메이크 생각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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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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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두데' 길구봉구와 김연자가 완벽한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길구봉구,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연자와 길구봉구는 한강에 온 소감을 전했다. 지석진은 "지금 한강에서 공개 방송 중인데 한강은 많이 오냐"고 물었다. 김연자는 "오랜만에 왔다. 어렸을 때는 정말 많이 왔다. 제가 20대 때는 한강에서 공개 방송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길구는 "얼마 전에 아는 동생이 강아지 산책시켜야 한대서 같이 나왔었다. 낮에는 정말 오랜만에 나온다"고 밝혔다. 봉구 역시 "저도 강아지 산책하러 1년 만에 나왔다"고 답했다.

길구는 결혼 소식을 밝혔다. 지석진은 "얼마 뒤면 결혼하지 않냐. 준비는 다 끝났냐"고 물었고, 길구는 "이제 준비할 거는 다 끝났다. 식만 무사히 끝내면 된다. 집도 구했고, 세간살이도 다 구했다. 혼인신고도 최대한 빨리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혼인신고 빨리해야 한다. 미루다 보면 1년, 2년 금방 지나간다. 결혼한 김에 얼른 기념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길구는 "신혼여행 다녀와서 빨리 해야겠다"고 답했다.

길구는 프러포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석진은 "프러포즈는 했냐"고 물었고, 길구는 "아직 안 했다. 조만간 할 거다. 번지점프하면서 할 계획이다. 위에서 뛰어내리면서 '결혼하자'고 소리지를 거다"라고 털어놨다. 지석진이 "어디에서 번지점프할 거냐"고 되묻자, 길구는 "강원도에 제일 높은 곳이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김연자는 행사로 바쁜 일상을 전했다. 지석진은 "예전에 들었는데 한 달에 기름 값만 150만 원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김연자는 "그렇다. 많은 곳에서 저를 불러주셔서 바쁘게 행사 다니고 있다"며 "어제도 부산에서 행사하고 바로 '두데' 출연을 위해 한강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아모르파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아모르파티'가 아주 대박이 났다. 어땠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정말 흐뭇했다. 노래를 계속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석진이 "'아모르파티'는 한 1000번 정도 불렀냐"고 되묻자, 김연자는 "세보진 않았지만 그 정도 될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길구는 평소 즐겨 부르는 노래로 트로트를 꼽았다. 지석진은 "길구봉구 씨는 평소에 무슨 노래를 부르냐"고 물었고, 길구는 "트로트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길구에게 "한 소절 들려달라"고 요청했고, 길구는 "트로트 가수인 김연자 선배님 앞에서 부르다니 민망하다"고 말하며 노래를 불렀다. 김연자는 "너무 좋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야겠다"고 극찬했고, 봉구 역시 "저는 트로트를 잘 못한다. 길구 형한테 배우고 싶다"고 칭찬했다.

김연자는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를 애창곡이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제가 최근에 좋아하는 곡이 있다. '셀럽이 되고 싶다'다"라고 말하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들은 길구봉구는 "노래가 너무 세련됐다.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리메이크 곡은 없었던 것 같다"고 감탄했다. 지석진 역시 "첫 소절부터 소름이 쫙 돋았다. 실제로 리메이크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제가 지금 새로 앨범을 낼 거다. '셀럽이 되고 싶어'를 리메이크할 생각 있다. 기대해달라"고 이목을 모았다.

'두데'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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