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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1안타 타율 0.304…’끝내기패’ TEX 3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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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텍사스는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우완 아론 브룩스의 5구째 시속 91.9마일(147.9km) 포심을 공략해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조이 갈로-노마 마자라-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 브룩스의 92.2마일(148.4km) 포심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브룩스의 4구째 90.4마일(145.5km) 투심을 받아쳐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채드 핀더의 다이빙 캐치에 잡혔다.

    팀이 4-5로 뒤진 7회초 1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완 호아킴 소리아의 4구째 72.7마일(117.0km) 커브를 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루주자 제프 매티스는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서 소리아의 폭투 때 홈으로 쇄도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9회말 핀더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5-6으로 패했다. 마자라가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79타수 24안타로 시즌 타율 3할4리룰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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